자연주의 풍경을 감각 그대로 전해주는 인상주의를 대표하는 작곡가 드뷔시 입니다. 특히 부드러움과 자연스럼을 추구하고 클래식 음악을 대중화로 이끈 인물 중에 하나 이며 휴식과 명상 그리고 수면에 좋은 가볍고 자연스러운 음악을 많이 작곡했습니다.
마음이 편안한 저녁 휴식 클래식 드뷔시
파리 출생인 드뷔시는 어렸을 때부터 사업 실패한 아버지와 전쟁으로 백모의 손에 키워졌으며 이 때문인지 어쨌는지 반항이 심한 아이였습니다. 음악적으로 천재성을 보이나 수업의 패스하거나, 자신의 원하는 방식으로 음악을 변형시키는 반항아였습니다. 아마도 이러한 반항적인 성격은 고전성을 갖는 기존의 낭만주의 음악을 현대 음악과 같이 바꾸어주는 역할을 하게 되었습니다.
파리의 세계 박람회때 여러 나라의 전통음악을 접하게 되고 이를 계기로 동양의 음악에 한동안 심취를 하였으며 이를 혼합한 색채의 독특한 음악 세계를 만들어 내었습니다.(몽환적이라 표현을 하지만) 이러한 음악은 현대에 사는 우리에게 어렵지 않은 부드럽고 조용하며 강약을 주는 리듬감을 선사하며 더욱 친밀감을 주는 음악으로 다가옵니다.(드뒤시의 전곡이 무난히 들을 수 있는 곡들입니다)
드뷔시의 음악 3선
1. 솔로를 위한 피아노곡 레베리
드뷔시의 경력 초기에 작곡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드뷔시의 기본적인 특징을 잘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자유로운 리듬감과 활력을 보여주는 조용한 곡으로 저녁 휴식에 너무나 좋은 곡입니다.(드뷔시는 이 작품이 좋지 않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2. 라메르(La Mer)
이름 그대로 바다를 연상시키는, 바다를 그대로 가져온 곡으로 시원한 바다의 물결과 흐름, 아름다움을 잘 보여주며 바람, 하늘, 자유까지 모든 것을 담은 심포니 곡입니다. 밀려오는 바다의 소리와 바람에 속에서 자연스러운 저녁의 힐링을 선사하는 곡입니다.
3. 바이올린 소나타(Violin Sonata)
드뷔시는 말기 암과 싸우며 말기에 작곡한 곡입니다.(1917년) 당시 시대상 전쟁시기였고 어려움과 두려움이 많았을 시기입니다. 하지만 드뷔시는 무거운 질감의 바이올린으로 엄숙함과 비애의 분위기를 나타내며 더블어 희망을 음에 담아냈습니다. (연주자들이 무지 싫어하는 곡으로 유명합니다. 어려워서...)
드뷔시의 사생활
피아노를 상당히 잘치는 것으로 알려진 드뷔시입니다. 사실 아름답고 부드러운 작곡과는 달리, 반항아 기질 때문인지 거친 성격과 망난이와 다름없는 사생활로 유명하며 그의 문헌에는 모두 사생활이 깨끗하지 않다고 나와있습니다.
특히 결혼과 이혼을 밥먹듯이 했다고 전해지고 오죽하면 결혼한 직후에 기혼녀인 가수와 불륜을 저질렀고 곧바로 이혼하고 이혼시키고 결혼하고 했다고 합니다. 그 덕분에 말년에는 상당히 재정 상태는 엉망이 되고 현대의 신용불량자가 되었다고 합니다. 1차 세계대전이 한참인 1918년 전쟁 중에 암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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