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환적인 음률의 동물의 사육제로 국내에서 유명한 카미유 생상스입니다. 하지만 후기의 낭만주의에 획기적인 작품으로 듣기 편안하고 독특한 작품들을 많이 작곡하였으나 큰 성과와 업적에 비해 인지도와 흔적이 없는 작곡가입니다.
휴식에 듣는 흔적이 없는 작곡가 카미유 생상스
클래식은 누구나 알고 있듯이 휴식과 수면에 도움을 주며 뇌파를 낮추어... 등등 효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이 듣기에는 지루하고 고전적인 경직으로 거부감이 들 수도 있으나 각각의 동물들(사자, 코끼리, 백조 등 움직이는 사물)과 움직이는 모든 형식을 음악에 적용하여 가족 모두 즐길 수 있는 재미난 음악으로 만들어낸 카미유 생상스입니다.
카미유 생상스는
워낙 잘 알려지지 않았으나 동물의 사육제를 제외하고 오페라와 바이올린 협주곡, 교향곡 등 인기 작품(당시에)을 많이 작곡했습니다. 프랑스 태생인 카미유 생상스는 아버지는 태어난 지 1년 만에 세상을 떠나고 어머니 밑에서 컸습니다. 7살에 유명 음악가의 제자가 되었으며 10살에 이미 콘서트 공연을 할 정도의 음악적으로 천재성을 갖고 있었습니다.
피아니스트이며 오르간 연주자로 공부를 마친 후 교회에서 오르간 연주자로 생계가 넉넉한 상황이었습니다.(당시에는 생계가 문제였음) 그는 이를 바탕으로 교향곡을 작곡하는 등 작품에 전념했으며 많은 작곡가 (조아키노 로시니, 리스트 등)로부터 좋은 평을 듣기도 했으며 리스트는 그를 세계적인 오르간 연주자라 불렀습니다.
교사로서 근무하며 유명한 학생들을 많이 길러냈습니다. 특히 가브리엘 포레는 그의 지도에 감사와 존경을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교사로 일하며 피아노 협주곡을 작곡했으며 프랑스 이외에 지역에서 인기가 높아졌습니다. 그는 상당히 많은 곳을 여행했는데 살아생전에 27개국을 179번 방문했으며 파리의 추운 겨울을 피해 알제리나 이집트 지역을 많이 찾았다고 합니다.
유럽뿐만 아니라 미국에 까지 공연을 했으며 1921년까지 독주회를 여는 등 활동을 하였으나 겨울을 보내기 위해 간 알제리에서 심장 마비로 세상을 떠났으며 파리에 묻히게 됩니다. 그는 생각보다 많은 적을 두었으며 자신의 기본이 되는 고전주의를 양보할 수 없어 진보적인 음악계와 많이 싸운 점 또한 흔적이 없는 작곡가로 불리게 된 한 요인일 것입니다.
그의 아픈 사생활
늦은 나이인 40대가 돼서야 작곡가의 제자인 19세 마리에 라우레 트루포트와 결혼했으나 어머니와 반목으로 힘들어했으며 두 아들을 두었지만 한 아이는 창문에서 떨어져서, 또 한 아이는 폐렴으로 사망했으며 이 사고의 원인을 부인에게 돌려서 결국 그녀는 버티다가 떠나게 되었으며 그의 장례식에 참여만이 유일한 만남이었다고 합니다.
동물의 사육제 작곡가 카미유 생상스
프랑스에 최초의 피아노 협주곡을 쓴 작곡가이며 오페라와 프랑스 적인 멜로디의 작품 140 곡 이상을 남겼습니다. 생애 마지막에 작곡한 40 여곡이 넘는 실내악 곡이 있으며 5중주 피아노 곡이 유명합니다.
알려진 카미유 생상스의 곡들
동물의 사육제
국내 아동 클래식으로 많이 알려진 작품입니다. 사실 그는 이 곡으로 자신의 명예가 떨어질 것을 염려하여 발표할 생각이 없었다고 전해집니다. 그의 사후에 발표가 이루어졌으며 짧은 14개의 악장으로 구성된 모음곡 형식으로 동물이나 그 외에 사물에 움직임을 음악으로 표현한 작품입니다.
가장 유명한 부분은 백조이며 첼로와 피아노로 이루어진 아름다움을 주는 작품으로 물 위를 미끄러지는 백조의 우아함을 멜로디와 섬세한 반주로 표현하며 독립된 작품으로 자주 공연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댄스 마카브레(Danse Macabre)
핼러윈 밤에 죽은 이를 소환하여 춤을 추는 중세에 전설을 배경으로 어두운 배경을 잘 활용한 편곡과 유쾌한 음악으로 변형시킨 작품입니다. 하프 소리로 시작하여 바이올린의 껄끄러운 음정을 들으실 수 있으며 실로폰을 이용해서 움직임을 나타냈습니다.
교향곡 3번 다단조, Op.78
오르간 교향곡으로 그가 피아니스트 이자 오르간에 환상적인 연주자란 사실을 증명하는 작품입니다. 세상을 떠난 리스트를 기리는 곡으로 헌정이 된 곡으로 4대의 피아노와 오르간, 오케스트라가 어우러진 풍성한 음향을 보여줍니다. 중간 부분에 오르간을 사용하여 무거운 분위기의 장중함을 보여주며 오르간과 오케스트라의 협연으로 환상적인 화음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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