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어있는 명사 중에 한 명인 작곡가 요한 파헬벨입니다. 가장 많이 알려진 곡으로 D장조 캐논으로 아침과 저녁에 편안한 휴식에 좋은 감성 클래식입니다. 따뜻한 차 한잔과 더불어 부드러운 클래식으로 추천드리는 고전 감성 클래식입니다.
휴식에 좋은 감성 클래식 요한 파헬벨 배경
200 여곡의 대중적이고 민속적인 음악을 작곡한 요한 파헬벨은 성악 작곡 분야에도 뛰어난 실력을 발휘했으나 지금까지 전해지는 작곡품은 몇가지 되질 않습니다. 특히 실내악의 경우에는 많은 작곡을 했을 것으로 알려지나 적은 수만 남아있습니다.
요한 파헬벨은
오르간 연주자이며 교사로 활동한 독일의 작곡가로 편안한 음정에서 보여지 듯 멜로디와 화성이 정확한 대위법에 작곡을 주로 한 작곡가입니다. 1653년 뉘른베르트 태생인 파헬벨은 이탈리아 음악의 영향을 많이 받았고 (당시에 가장 활발한 음악 활동이 이루어짐) 왕궁에 오르간 연주자로 근무하였습니다.
당시는 작곡을 팔거나 무대에 올리거나, 왕궁 연주자가 되는 길이 가장 재정적으로 안정을 이룰 수 있는 시기였습니다. 교사로서 우리가 알고 있는 바흐의 아버지와 친구 사이가 되어 가정 교사로 일했으며 왕궁 연주자를 그만둔 후에 본격적으로 바흐 가문의 선생으로 근무하게 됩니다.
다행히 오르간 작곡으로 유명하게 된 파헬벨은 여러 곳에 직장과 거래를 거부하고 누른베르크에 정착하여 100 여 곡이 넘는 푸가와 협주곡, 실내악, 변주곡 등을 작곡하였습니다.
살아생전에 단순히 오르간 연주자로만 알려졌으며 그가 작곡한 합창 전주곡의 경우 비교적 단순하고 간단한 악기로도 충분히 연주가 가능한 대중성으로 듣기도 연주도 편안한 음악이지만 다른 유명 작곡가와 같은 폭발적인 인기와 광범위한 영향력을 줄 수 없었던 숨은 작곡가입니다.
가장 알려진 요한 파헬벨의 D장조 캐논
들어보시면 아시겠지만 편안한 음정이 강점인 작품으로 단순함과 우아함 그리고 정서적인 울림을 전해주는 곡입니다. 바로크 음악을 대표 한 작품으로 보이며 결혼식이나 행사용으로 작곡되지 않았나 추측됩니다. 위 곡은 중간 부분을 전해드리고 있습니다.
D장조 캐논은 천천히 시작되는 바이올린의 연주와 오르간(피아노)과 함께 점점 나아가는 방식의 연주를 보여주며 고요하고 기분이 좋아지는 감각을 전해주며 반복적인 연주로 더욱 오래 동안 기억에 남을 리듬감을 줍니다.
요한 파헬벨에 듣기 좋은 곡
샤콘 F단조 (Chaconne in F minor)
오르간 연주 곡으로 가장 유명한 작품 중에 하나이며 반복 적인 화성과 베이스 라인이 특성입니다. 파헬벨의 복잡한 형식의 변주 곡입니다. 느리고 어두운 도입부로 시작되며 리듬과 멜로디가 점점 복잡해지는 변주 곡 형식을 보여주며 휴식에 알맞고 명상에 좋은 음색을 지닌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E 단조 토카타 (Toccata in E minor)
빠른 템포의 자유로운 형식에 전형적인 토카타 형식에 작품입니다. 많이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강렬하고 빠른 음정에 활력이 넘치는 오르간의 활용을 보여주며 생각보다 짧은 곡이지만 즉흥적이고 변화가 많은 오르간의 진정한 느낌을 받으실 수 있는 곡이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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