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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의 바이올린 연주자 파가니니
바이올니스트로 역사상 가장 위대하다는 연주자이며 이탈리아 태생의 악마 같은 바이올린 연주자 니콜로 파가니니입니다. 명성을 별개로 19세기 가장 유명한 연주자로 그의 연주법은 현대 바이올린 연주에 큰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왜? 그가 악마의 연주자인가?
초당 12개의 음을 연주했으며 악보 없이 모든 음을 외워서 연주를 했다고 알려졌다. 아울러 도박에 중독되거나 유부녀와 동거에 거액에 빛, 매독, 약물 남용 등에 의한 건강 악화등 할 수 있는 모든 악행을 저질러도 음악에 대해서는 악마적인 재능을 발휘했으며 자신이 스스로 악마의 재능을 타고났다고 광고했다는 설도 있다.
그의 생애는?
일단 재능은 타고 났다. 바이올린을 배운 지 얼마 안돼서 자신을 가르치는 스승의 실력을 넘어서는 경우가 허다했고 그의 재능을 알라 본 아버지의 강압으로 하루에 10시간 이상 연습을 했다고 한다. 17세에 이미 실력을 입증해서 인기와 부를 거머쥐었고 이와 같이 빠른 성공은 반대로 문제를 일으킨다.
유럽 각지에서 순회 공연을 하였고 모든 곳에서 인기와 성공을 거두었으며 많은 연주 기법이 알려진 것과는 별개로 살아생전에는 자신만의 바이올린 기법이 알려질까 봐 출판도 이루어지지 않았다. 말년에 프랑스에서 카지노 사업을 하다가 말아먹고 고향으로 돌아오던 중에 결핵으로 세상을 떠났다. (1782~1840년, 57세)
악마 바이올린 연주자 파가니니, 작곡가
기타와 파가니니의 관계는?
19세기 초에 기타는 대중적인 인기를 끌고 있던 악기였다. 특히 부자들과 귀족사이에서 현대 기타와 유사한 형식의 기타가 많이 유행을 했다. 이와 같은 유행은 연주하는 기법과 기타의 개량에 큰 영향을 끼쳤으며 악보도 체계화 되었다. 이미 5살부터 만돌린을 연주하던 파가니니는 기타도 상당한 실력을 보유했던 것으로 알려진다.
무대 위에서 자주 바이올린과 더블어 기타 연주를 하였으며 유명 기타리스트와 함께 무대에 오른 적도 있었다고 한다. 그가 작곡한 곡 중에 기타를 위한 소나타 37개가 있다.
극과 극의 작곡가 파가니니
"누가 파가니니의 바이올린 연주를 앞선다는 말인가! 파가니니가 바이올린을 한다면 나는 피아노에서 파가니니가 될것이다!" 라고 디스트가 평가한 파가니니는 많은 유명 작곡가들에게 영감을 주었다. 또한 로시니는 자신이 생전 3번을 울었는데 "첫 번째는 오페라가 망했을 때, 두 번째는 소풍에서 강에 칠면조를 빠뜨렸을 때, 그리고 세 번째 파가니니의 연주를 들었을 때"라고 파가니니를 극찬했다.
다만 작곡으로는 극과극을 달리는 작곡가였다. 8살 때 자신의 연주를 기초로 만든 바이올린 작곡을 자신이 어려워서 연주를 포기할 정도였고 위에 언급한 리스트도 만만치 않게 피아노 연주가 힘든 작곡품들이 많듯이 파가니니의 카프리스 24곡도 어려운 곡으로 알려져 있다.
악마 바이올니스트 파가니니 특징
신체적인 특징?
문헌에 나와있는 파기니니의 표현은, 깡마른 체격에 큰 키, 얼굴을 덮은 털과 곱슬머리, 그리고 매부리코의 광대뼈를 갖춘 악마의 바이올니스트 라고 알려져 있다. 기록에는 상당히 많은 여인들이 등장하고 많은 부분에서 여인이 연관되어 있으나 절대적으로 미남 계열을 아니었다고 한다.(바이올린 연주로 홀렸다는 이야기임)
파가니니의 주치의에 의해서 알려진 사실은 그는 유전병을 갖고 있었다고 본다. 일반인과 별로 다르지 않은 손을 갖고 있었으나 각골절의 부위가 유연해서 손가락을 자유자재로 연주에 활용할 수 있었다고 한다. 물론 연습에 결과이겠지만 그는 청력에 있어서도 남들보다 앞서서 음을 구분하는 능력이 뛰어났다고 알려졌다.
또한 그의 기술은 많은 관객들을 감탄시켰는데 바이올린의 여러 줄을 넘나드는 다중 하모닉과 여러 음을 동시에 연주하는 스트로크 및 왼손 손가락으로 빠르게 뜯어내는 피치카토 등 기술을 발휘했는데 이것 모두 엘러스-단로스 증후군이란 증상 때문으로 여겨진다. 이 증상으로 인해서 한자리에서 계속적으로 연주를 가능케 했다고 알려진다.
참조로, 살아생전에 남들이 말하는 '악마의 재능, 악마의 아들, 악마와 계약자'란 말을 들어도 한 귀로 흘려들었던 파가니니는 고향에 성당에 묻히고자 하였으나 "악마랑 계약한 자"란 이유로 거부당했다고 한다. 여러 가지 일을 거친 후 사후 36년이 지나서 고향땅에 묻힐 수 있었다.(방부 처리 상태로 보관되어 있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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