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넬라판타지아 작곡가 엔리오 모리꼬네의 영화 음악
영화 속에 강과 같이 모든 내용을 연결해주며 핵심 장면을 더욱 돋보이게 만드는 거대한 파도 영화 음악 엘리오 모리꼬네입니다. 우리에게 항상 즐거움을 가져다 주었던 그의 영원한 음악은 지금도 영상과 영화에 깊숙히 남아있습니다.
작곡가 엔리오 모리꼬네 영화 5선
1."The Good, the Bad and the Ugly"(1966)
빠라빠라밤~빠빠바~독특한 휘파람 소리만으로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연상되는 총잡이 영화로 음악이 압권이 영화입니다.
휘파람 소리와 더블어 들려오는 기타 소리는 당시에 웨스턴 (서부 총잡이 영화)영화의 대명사가 되었으며 엔리오 모리꼬네는 코요테 하울링, 채찍 찢어지는 소리등 색다른 악기를 사용한 소리로 영화의 긴장감과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역활을 했습니다.
2. "Once Upon a Time in the West"
또 다른 서부 영화로 가장 위대한 웨스턴 스타일 영화로 당시에 최고의 인상파 배우 찰스 브론슨이 나오는 복수극 영화입니다. 잊혀지지 않는 하모니카 연주는 압권이며 전면적인 오케스트라 음악과 당시로는 혁신적인 사운드로 광활한 서부의 풍경을 안방에 고스란히 전해줍니다.
3. "The Mission" (1986)
많은 분들이 이미 아시는 엔리오 모리꼬네의 넬라 판타지아(가브리엘의 오보에)가 삽입되어 있는 영화이며 한 신부를 배경으로 남미의 소수민족의 신앙, 구원, 식민주의 등을 담은 영화입니다. 가슴 가득 감성이 깊게 물드는 영화이며 언제 보아도 좋은 영화입니다.
4. "Cinema Paradiso"
가장 이탈리아적 감성으로 알려진 영화로 씁쓸한 감성과 회상, 그리움 등을 음악에 가득 담아 완벽하게 관객들에게 전해주는 영화입니다. 줄거리에 맞추어 감성의 기복 또한 조절하는 세밀함으로 감정적인 공감이 가장 깊게 되는 영화입니다.
5. "The Untouchables"
미국의 알콜제지(금주시대)를 배경으로 알 카포네를 잡기 위한 정부기관의 한 수사관을 중심으로 일어나는 이야기로 영화 속에 슬로우 영상, 빠른 추격전등에 딱 맞는 엔리오 모리꼬네 만의 오케스트레이션과 악기를 이용한 환호성등 강렬함과 긴박함 그리고 승리의 만족을 표현해 냈습니다.
작곡가 엔리오 모리꼬네의 배경
엔리오 모리꼬네의 생애
어려운 집안에서 태어나 트럼펫을 배우고 아버지가 아프거나 가족 생계를 위해 연주를 했으며 10대때 제 2차 세계대전으로 독일과 미국군들 앞에서 극심한 배고픔을 이겨내고자 연주를 했던 영화 음악 작곡가 엔리오 모리꼬네 입니다.
이탈리아 로마에서 평생을 산 엔리오 모리꼬네는 어려운 10대를 거쳐 트럼펫 전공으로 학위를 취득했고 1954년에는 작곡 학위를 취득하게 됩니다.
음악 활동중 1956년 마리아 트라비와 결혼했고 아들 마르코를 얻고 더욱 어려워진 살림으로 전통적인 작곡이 아닌 대중 음악 편곡으로 살림을 이어나갔으나 이 사실이 작곡가들의 비난이나 눈총을 받을것을 두려워하여 가명으로 활동 하였다고 합니다.
수백곡의 편곡 작업으로 이미 많은 이들에게 인기있는 편곡가로 알려지게 되었으나 본래의 순수한 작곡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않았으며 즉흥 연주 그룹에 참여하는 등 많은 활동도 이어 나갔습니다.
그러던 중에 동향인 영화 감독 세르조 레오 와 만남을 갖게 되고 황야의 무법자 음악을 맡아 큰 성공을 거두게 됩니다. 이후 계속해서 둘의 관계는 여러 영화에서 인연이 이어지게 됩니다.
이후에 우리가 잘아는 더미션, 씨네마 천국, 언터쳐블등 총 400여편의 영화 음악과 100여편의 클래식 곡을 작곡하였습니다.
엔리오 모리꼬네 영화 음악 특이점
특이한 점은 엔리오 모리꼬네는 영화가 끝난 뒤에 음악을 입히는 작업을 하는 것이 아니고 영화 촬영이 시작되기전에 이미 음악이 완성되어 있어다는 황당한 사실이다. 감독은 영화 촬영 중에 음악을 크게 틀어 놓고 연기를 시켰다고 하니...황당!!
영화계의 명작인 원스 어폰 어 타임 아메리카, 장고(쿠엔틴 타란티노 감독), 천국의 나날들, 실제 역사를 바탕으로 제작된 더 미션등 많은 영화 음악을 제작하였고 마찬가지로 영화제작시 음악을 크게 틀어 놓고 연기 했다고 하네요.
그때나 지금에나 마찬가지로 아카데미는 상당한 문제를 노출하는데 이탈리아 작곡가지만 미국의 여러 영화에 음악을 담당했고 성공의 신화를 쓴 신사에게 상을 아꼈다 2007년이 되서야 겨우 명예 오스카상을 받았다고 하네요.
그 이후에 2016년 88세에 헤이트풀8(쿠엔틴 라란티노 감독)으로 아카데미 베스트 오리지널 스코어상을 수상했다고 합니다.
아름다운 멜로디와 인상적인 삶을 산 인생의 신사는 2020년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삶을 정리 하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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