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식 산책 클래식 영화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노래 5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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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명작, 잭 니콜슨의 괴팍하지만 따뜻한 연기, 많은 사람들이 모르는 영화지만 깊은 울림을 주는 영화 '이보다 더 좋을순 없다' 입니다. 빠른 전개와 순간 순간의 에피소드 그리고 따뜻한 정까지 모두 보여주는 숨은 수작입니다.

고전 명작의 대명사 졸업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휴식 영화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의  좋은 노래 5선

1. Danielle Brisebois의 "Everything My Heart Desires"
이 노래는 영화 시작 부분인 꼼꼼하게 정리된 아파트에 앉아 강박 장애를 보여주는 멜빈 (잭 니콜슨)의 장면부터 영화의 분위기를 조성합니다. 노래의 경쾌하고 낙관적인 멜로디는 멜빈의 냉소적인 성격과 대조되어 그와 주변 사이의 감정적 거림감을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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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Nat King Cole의 "For Sentimental Reasons"
멜빈은 아침 식사를 위해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식당을 방문하는 등 일상생활을 보여주며 그가 뉴욕 거리를 걸을 때 배경음악으로 "For Sentimental Reasons"가 흘러나옵니다.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노래의 마음을 달래주는 멜로디는 멜빈의 경직된 일상과 내면의 투쟁과 극명한 대조를 보여주며, 그의 거친 겉모습 아래 감정적 연결에 대한 갈망을 느끼게 합니다.

3. Eric Idle의 "Always Look On The Bright Side Of Life"
멜빈은 캐럴 (헬렌 헌트)를 데리고 멋진 레스토랑으로 데이트를 가며 그녀에게 즐거운 시간을 만들어 주려하며 저녁 식사 장면에서 밴드는 "Always Look On The Bright Side Of Life"를 재즈 연주로 연주합니다.
노래의 코믹한 톤은 멜빈의 어색한 로맨스 시도와 그와 캐롤 사이에 관계가 쉽지 않을 것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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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브렌든 오브라이언의 "My Only"
멜빈의 게이 이웃이자 예술가인 사이먼(그렉 키니어)은 우울증에 시달리다가 손목을 그어 자살을 시도합니다. 사이먼의 친구들이 그의 아파트에서 그가 의식을 잃은 것을 발견하는 장면에 흘러나옵니다.

5.  Johnny Mercer 및 Richard Whiting의 "Too Marvelous for Words"
영화는 변화를 받아들이고 다른 사람들에게 진정한 친절을 보여주기 시작하면서 멜빈의 성격이 변화됨을 보여줍니다. 마지막 장면 동안 "Too Marvelous for Words"가 재생되어 멜빈의 삶에서 새롭게 발견된 낙천주의와 따뜻함을 느끼게 합니다.
노래의 즐겁고 흥겨우며 영화 결말의 즐거울 것임을 보는 모든 이들에게 알려주는 전달자 역할을 합니다.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주인공(잭 니콜슨)

휴식 산책 클래식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간단 줄거리)

 

1997년작 로맨틱 코미디 작품입니다. 무리 없는 전개와 어디선가 본 듯한 자연스러움을 가득 담아 부담감이 상대적으로 적은 영화라 하겠습니다.(사견임) 괴팍하고 남 눈치 안보며 강박증(병)이 있는 소설 작가 멜빈(잭 니콜슨, 눈 하나로 사람의 감정을 알려주는 놀라운 배우... 라 생각됨)의 깔끔하고 정리가 잘된 집에서부터 영화는 시작됩니다.

 

남에 대해서는 강력한 냉소와 독설을 서슴지 않는 성격에 대인 기피까지 가지고 있고(움직이는 병원체) 하다 못해 길가의 바닥에 보이는 보더블록이나 선도 밟지 못하고 사람과 접촉할까 봐 이리저리 재미있는 행동으로 걷기도 합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식당에도 꼭 같은 자리에, 같은 식기를 사용하는 그를 식당 직원들은 좋아하지 않지만 병든 아들을 혼자 키우는 식당 직원 캐럴(헬렌 헌트)만은 그를 버텨내며 친절하려 노력합니다. 

 

또한 한 가지 더 멜빈의 문제는 그의 옆집에 동성애 화가 사이먼이 산다는 것이고 드디어 문제가 터지는데 사이먼이 강도한테 구타를 당해 그의 애견을 돌보지 못하게 되자 그의 동성애 연인인 프랭크(쿠바 구딩 주니어, 상당히 거친 모습에 덩치)가 강제로 멜빈에게 맡기게 되고 처음에는 싫어하던 강아지 버델이 자신과 같이 길가의 선을 피해다는 것을 확인 후 동지애를 느껴 더욱 친밀해지게 됩니다.(개와 인간의 사.....)

 

이와 같이 식당 직원 캐럴과의 사랑(로맨스?), 사이먼과의 이해(인간적 우정), 버델과의 친밀함(개와 인간의....)등 여러 에피소드가 얽히며 이야기가 전개되는 부드럽고 따스한 이야기입니다. (결말은 본인이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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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주연들

영화의 추가적인 특징들

1, 이 영화로 잭 니콜슨이 아카데미에서 남우주연상, 여자 주인공인 헬렌 헌트가 여우주연상을 받았다고 하며 이런 경우가 처음이라고 합니다.

 

2. 강아지 버델의 경우, 영화 속 주인인 사이먼이 실제로는 강아지를 상당히 싫어해서 잭 니콜슨의 집에서 영화기간 내내 머물렀다고 합니다.(ㅋㅋ. 6마리의 강아지가 동원? 되었는데 전부 니콜슨 집에서 머물렀다고..)

 

3. 영화에 나온 주인공들은 배역이 처음과 많이 달라졌고 전부 제의를 거절당하거나 기각이 되어 마지막 순번인 니콜슨과 헬렌한테 돌아갔다네요. (둘 다 아카데미 시상... 운이란 정말)

 

이 영화를 처음 잭 니콜슨이 맡았을 때에 '이런 영화를 누가 보나?'라고 생각했다고 하는데 실제로 영화에 너무 맞는 연기자들이 영화를 살렸다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니콜슨의 겉으로는 옹졸하고 남한테 심한 소리를 하지만 내적으로는 연약하고 무엇인가 감정을 끌어내는 모습이 이 연기자가 대단한 사람이구나 생각을 하게 만듭니다. 

 

중간중간 필요 없는 모델신이라든지(여자 나체 데싱) 이동 장면 등이 영화의 시선을 조금 지루하게 만들지만 내용만을 편안한 휴식 시간에 보시기에 무리가 없는 좋은 영화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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