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로맨스 왓 위민 원트 여자맘을 읽다
개봉일 : 2000년 12월 15일
감 독 : 낸시 마이어
주 연 : 멜 깁슨(닉 마샬) / 헨렌 헌트(달시 맥과이어)
상영 시간 : 127분
왓 위민 원트 여자맘을 읽다의 내용
영화 개봉 후에 현지에서는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영화이다. 여자의 마음을 단지 읽는 방법 하나로 모두 알아낼 수 있다는 단순한 내용 때문이었다. 물론 국내에서는 그렇게 흥행에 성공하지는 못해서 말들은 없었지만... 광고기획사의 중간 간부인 닉은 어느 날 경쟁 기획사의 여성(달시)이 스카우트되어 자신의 상사로 오게 되고 그녀는 닉을 탐탁하게 여기지 않는다.
비록 이혼후 15살의 딸과 살고 있으나 자신의 일에 승승 장구하던 그는 위기감을 느끼고 여자의 맘을 알기 위해서 스타킹을 신고 매니큐어를 칠하는 행동 중에 사고로 (물에 빠지고 헤어드라어가 물에 빠져서 감전) 갑자기 여자가 생각하는 것을 읽게 되는 능력을 갖게 된다. 무서운 마음에 오죽하면 정신과 상담을 받는데 정신과 선생(베트 미들러)은 오히려 이것이 능력이라고 힘을 북돋는다.
커피숍에 근무하는 점찍은 여인의 생각을 읽는다든지 일하는 곳에 비서의 맘을 읽는 다든지 거기에다 상관으로 온 달시의 생각까지 읽게 되고 이를 이용해서 달시의 계획을 가로채게 된다. (나이키의 기획 계획) 더욱이 달시의 마음까지 읽게 되고 달시와 점점 가까워지게 된다. 하지만 회사에서는 닉의 능력이 출중하다고 생각하고 달시를 해고하려 생각하고 있는 것을 알게 되고 모든 일을 털어놓을 결심을 하게 된다. 결과는 해피 앤딩으로 끝난다.
왓 위민 원트 속에는
영화의 특징으로 작가인 낸시 마이어가 직접 연출까지한 영화이기도 하다. 아울러 영화에는 알게 모르게 유명한 이들이 많이 출연하고 있는데 그중에 하나가 1992년 영화 '나의 사촌 비니'에서 변호사를 돕는 애인으로 나와서 능숙한 연기를 보여주었고 스파이더맨(2019) 파프롬 홈에 숙모로 출연한 토메이(당시 여우 조연상을 받음)가 커피숍 여인으로 나온다. 물론 심리 상담사로 나온 베트 미들러는 당연한 이야기이다.
개인적으로 아쉬움이 많이 남는 영화이다. 주연으로 나온 헬렌 헌트는 이미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아카데미 여우주연상)에서 로맨틱 코믹 영화에서 능력을 인정받은 연기자이지만 여기서는 활약이 거의 없다는 사실이다. 여러 장면에서 여자의 맘을 읽어서 능력을 인정받는 (하다 못해 딸까지도 장면이 너무 많이 나온다) 장면에 너무 많은 장면을 활용하다 보니 여유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중국에서 2011년 공리와 유덕화를 내세워서 리메이크 해서 개봉을 한 적이 있다. 하지만 기억하는 이는 별로 없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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