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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휴식 명작 "붉은 10월"의 시작
소련(현, 러시아)과 미국의 냉전 시대를 배경인 잠수함을 대상으로 하는 첩보물의 진수를 보여주는 명작 영화, 숀 코너리, 알렉 볼드윈 등 당시에 연기력으로 한 끗발 해주시던 분들이 나오는 긴장감 넘치는 영화 클래식 붉은 10월 입니다.
1990년 개봉한 영화 "붉은 10월"은 톰 클랜시(1984년작) 소설로 잠수함을 배경으로 하는 정보전을 보여주며 긴장감을 주는 딴딴한 내용의 영화입니다. (구성이 좋아요~)
당시는 냉전 시대(소련과 미국이 자본주의와 공산주의로 나뉘어 대립하던 시기), 소련에서는 최고의 무소음 잠수함을 취항하게 되고 이에 당시 최고의 잠수함 함장인 라미우스(숀 코너리)가 시험 운전에 들어가게 됩니다.
하지만 이것은 라미우스의 계획으로 승무원의 고위급들은 이미 라미우스 제자로 미국의 망명이란 목적을 함께하는 동지일 뿐이고 정치 위원만이 이를 모를 뿐이었습니다.(정치 장교 또한 라미우스가 처리합니다) 소련은 라미우스의 망명을 막기 위해 잠수함을 파견하나 실패합니다.
결국 소련은 종적마저 잃어버리자 미국을 공격하러 간다는 누명으로 처리를 맡기게 되고 미국의 국가 안전 위원장은 역시 침몰을 지시하지만, 잭 라이언이 이를 파악하고 직접 뒤를 쫓는 미국 잠수함에 탑승하여 라미우스와 접촉을 하게 되고 결국 미국으로 안전하게 망명하게 합니다.
잠수함 첩보 명작 영화
★Key point.
USS 댈러스(미 핵잠수함)의 함장은 결국 라미우스의 붉은 10월호의 뒤를 잡게 되고 격침 하려 하나, 갑자기 탑승하게 된 CIA 자문가 잭 라이언이 라미우스의 망명을 주장하고, 증거를 대라고 하고 긴장감은 최고조에 이르게 됩니다. 이때 잭 라이언은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잠수함의 다음 행동을 맞추게 되고 댈러스 함장과 함께 붉은 10월에 옮겨 타게 됩니다.
붉은 10월을 끝까지 쫓던 소련의 핵잠수함은 결국 역으로 침몰하게 되고... 붉은 10월호도 내부의 방사능 분출로 인한 오염을 핑계로 승무원들을 하산 시킨후 잠수함과 함께 마지막을 장식하는 영웅스러운 행동(?)으로 많은 소련 병사들의 애도를 받으며 잠항하게 됩니다.
물론 멀쩡한 잠수함으로 망명길에 오르게 되나 이때 지금까지 뒤를 쫒던 소련 잠수함이 등장하게 되고 붉은 10월과 댈러스가 힘을 합쳐서 소련 잠수함을 침몰시킵니다.
이후 미국의 강을 따라서 무사히 망명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파괴된 자국의 잠수함이 붉은 10월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소련 대사는 미국 안보 자문을 찾게 되고 또 한대의 자국잠수함(붉은 10월호를 쫒던 잠수함)이 실종 됐다고 도움을 요청하는 한심한 사람이 돼버리고 맙니다.
붉은 10월의 이야깃거리
▶ 1990년도 작품이지만 잭 라이언(원 소설 속의 주인공) 이 등장하는 첫 번째 영화는 1992년에 제작된 패트리어트 게임입니다. 아울러 원래는 헨리슨 포드가 나올 예정이었으나 라미우스의 배역이 너무 큰 나머지 이를 사양했다고 합니다.(삐졌다는 이야기가 있음)
▶마찬가지로 라미우스역에도 실제는 케빈 코스트너가 발탁되었으나 이미 다른 영화(늑대와 춤을)에 준비 중으로 사양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톰 클랜시의 The Hunt for Red October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로 실제 1975년 소련 해군 호위함 스따라제보이에서 일어난 선상 반란을 모티브로 만든 허구를 가미한 작품입니다.
▶라미우스 또한 실존 인물이나 일반 군인으로 소련 공산당 중앙위원회 후보위원까지 지낸 인물로 아내가 소련의 불량한 약으로 인해 사고사 하고 이를 처방한 의사의 과실을 청치국 아들이라는 이유로 무죄가 됨으로 회의를 느끼고 미국으로 망명한 자입니다.
▶비록 오래전에 나온 영화이나 내용은 상당히 구성이 탄탄하며 바닷속에서 일어나는 전투신등은 상당한 볼거리를 보여주며 지상의 첩보전 또한 상세하게 그려져 현실감을 주는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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