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아는 사람이 별로 없는 가수이다. 하지만, 2번의 그래미상 수상자이며 플래티넘 앨범과 빌보드에서 무려 40개의 히트곡으로 상위권을 지킨 미녀로 알려진 그녀 시나 이스톤이다. 너무나 강한 인상은 너무도 빠른 식상함을 불러오는지 짧고 굵은 그녀의 인기 가도가 그녀를 잊히게 한 원인은 아니었을까 싶다.
추억의 시나 이스톤 노래와 배경
첩보물로 유명한, 살인 면허 스파이 영화로 가장 인기가 좋았던 로저 무어가 나왔던 007배경 음악으로 직접 노래를 부르는 장면이 나왔던 유일한 시나 이스톤이었다. 미녀 가수로 알려진 그녀였고 노래로 국내에서도 상당한 인기를 얻었던 영화 OST이다.
시나 이스톤의 배경
우연인지 007 제임스 본드 초기 배우인 숀 코러리와 가까운 곳에서 태어난 이스턴은 어린 시절부터 007 영화의 팬이었다고 한다. (같은 동향 사람이라 당연한 일이다) 또한 그녀가 가수의 길로 들어선 이유는 바브라 스트라이샌드에 영화를 보고 가수의 길을 결심했다고 한다.
원 이름은 시나 셜리 오어 이지만 4번의 결혼 중 첫 번째 남편의 성을 끝까지 사용한다.(남편 이름 샌디 이스턴) 재미있는 사실은 전부 결혼 1년 만에 이혼했다는 사실이다. 어찌 되었든 남들이 보기에는 그녀의 성격이 유약해서 거친 가수의 길이 힘들거라 생각했다고 했다.
1980년 신인 가수의 성공하는 과정을 다룬 다큐멘러리 영화가 기획되고 그녀는 첫 싱글도 만든다. 비록 첫 발매 시에는 반응이 없었으나 4개월 후 역주행이 시작되어 영국 싱글 차트 순위에 들게 되었다. 이후 '9 to 5'(영화 아님) 후에 'Morning Train'으로 이름을 변경하고 빌보드 차트에 1위를 차지한다.
1981년 007 OST "For Your Eyes Only"와 1983년에는 케니 로저스와 듀엣으로 인기를 얻었으며 (컨트리 차트 1위) 댄스 팝곡과 소프트 팝 등을 많이 불렀다. 또한 1980년대 나오는 곡마다 상당한 인기와 명성을 이어나갔으나 1990년에 들어서 차트를 오르내리며 하향세를 겪게 된다. 이후에도 계속 앨범도 발매하고 연기도 했으나 크게 알려진 바가 없이 활동 중이다.
시나 이스톤의 007 OST 노래와 배경
"For Your Eyes Only"
뮤직 비디오를 보시는 봐와 같이 시나 이스톤이 직접 노래를 부르는 모습을 보여주어 꼭 007 본드걸 과 같은 느낌을 받게 하는 효과를 가져왔다고 한다. 당시에 007 본드걸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미녀들이 많이 나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작곡과 음악은
영화 '록키'로 유명했던 작곡가 빌 콘티와 마이클 리슨이 작사 하였다. 생각보다 스파이 영화 치고는 분위기가 웅장한 오케스트라가 동원되었고 부드러운 음악으로 알려진다. 시나 이스톤은 부드러운 노래에 강렬한 멜로디를 잘 소화해 냈으며 상업적으로 상당히 성공한 작품이다.
국내에서 인기를 끌었던 곡이고 007 영화 중에 테마 곡으로 가장 성공적인 곡으로 지금까지 알려진다. 또한 당시까지 클래식만 강조하는 음악의 트렌드를 팝 형식의 드라마틱한 음악으로 바꾼점도 높게 평가받고 있다. 이후에는 팝에 가까운 곡들이 많이 선택되었다.(한마디로 재미있는 곡들이 나왔다고 보면 된다)
당시 007 제임스 본드 로저 무어
두가지 사실이 있다. 역대 제임스 본드 중에 가장 능글맞고 유머스러우며 친숙함과 우아함을 갖은 본드로 알려진다.(여러 곳에서 나온 이야기이다) 또 하나는 007에서 가장 액션이 없던 배우였다는 사실이다. 그나마 초기에는 상대역인 죠스(빌런)가 있어서 움직임이 있었으나 우주로 간 후에는 그나마도 별로 없는 배우였다.
하지만 007 제임스 본드 중에 가장 인간미가 있었고(특히 여자한테...) 숀 코너리의 아버지와 같은 장중함과 완벽함을 가진 007에 비해 친숙함을 주는 조금은 인간적인 본드로서 많은 사랑을 받은 배우이다. 그가 나온 작품은 "나를 사랑한 스파이", "문 래이커", "For Your Eyes Only"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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