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는 모르더라도 한 번쯤은 들어봤을 추억의 고전 명작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입니다. 무려 4시간에 달하는 상영 시간으로(물론 당시로 흔한 상영 시간) 이야기의 광대함과 줄거리를 전부 담아낸 고전 중에 고전으로 가장 유명한 작품입니다.
추억의 명작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시기적으로 고전이라 불릴만한 1939년 12월에 개봉된 추억의 명작이다. 지금 보아도 자연스러운 감정선과 주연들의 연기 그리고 배경 등 감동을 주기 충분한 영화이다. 다만, 조금 긴 시간과 조금 불편한 주제에 대한 반감을 있을 수 있다. 영화는 영화일 뿐이고 시대에 따른 감성을 느끼는 것으로 충분하다고 본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간단 줄거리
미국 남부 대지주 오하라 가문의 장녀인 스칼렛(비비안 리)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그녀는 자신이 짝사랑하는 애슐리가 사촌인 멜라니와 결혼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애슐리에게 직접 사랑을 고백하지만 애슐리는 거절을 한다, 이에 스칼렛은 홧김에 멜라니의 남동생과 결혼을 한다.
얼마뒤 그들은 남북전쟁으로 떠나게 되고 찰스는 폐렴에 걸려 죽고 스칼렛은 미망인 되고 만다. 이때 남부는 북부군을 이길수 없다는 이야기로 반감을 사고 있던 레트가 접근하지만 애슐리를 기다리는 그녀의 마음을 알게 되고 떠난다. 전쟁의 소용돌이가 지나고 다시 만난 레트에게 고향까지 돌아가게 해달라고 부탁하게 된다.
고향으로 돌아온 그녀는 정신이 나간 아버지를 돌보며 폐허가 된 농장을 일으켜 세우려 합니다. 결국 남부는 패전하고 애슐리가 돌아오고 계속되는 애슐리를 향한 구애는 거절로 이어진다. 아버지도 말 사고로 세상을 떠나고 가장이 된 스칼렛은 집을 지키기 위해 프랭크란 신재벌 남자랑 결혼을 하게 됩니다.
함정에 빠진 프랭크는 죽고 이 틈에 레트가 다시 접근을 해옵니다. 결국 레트와 결혼한 스칼렛은 큰 부자가 되고 딸까지 태어납니다, 하지만 레트는 스칼렛이 사랑하는 사람은 애슐리이고 자신은 딸만을 생각하며 살아가길 결심합니다. 스칼렛의 온전치 못한 욕망과 딸아이의 사고사로 레트는 이제 그녀에게서 떠날 결심을 하게 됩니다.
너무 늦게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이 레트임을 깨달은 스칼렛은 레트에게 매달려 보지만 이미 결심을 굳힌 레트는 그녀를 떠나게 되고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명대사와 국내 우명한 명대사가 나오며 극은 끝을 맺는다.
미국 쪽 명대사
붙잡는 스칼렛 : 나는 이제 어떻게 해야 돼요?(붙잡는 스칼렛)
떠나는 레트 : Frankly, my dear, I don't give a damn./ 솔직히, 나의 여인이여, 난 신경 쓰고 싶지 않아!
국내 명대사
After all, tomorrow is another day!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뜨겠지!)
추억의 명작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배경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한 여인의 일대기와 같은 영화이다. 마가렛 미첼의 소설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로 1930년대의 시대에 걸맞은 자유스럽고 고집스러운 여성을 보여주며 자신의 것을 쟁취하려는 욕망을 보여줍니다.
주연 배우로
비비안 리(스칼렛)의 경우 결혼 후 아이를 가진 상황에서 연기를 시작했고(심심해서) 영화보다는 연극에 더욱 흥미를 가졌다. 사실 그녀에 대해서는 좋은 평보다는 안 좋은 평이 더 많다. 양극성 장애와 불륜등 갖가지 이슈를 만든 여인이었다, 하지만 연기력은 뛰어나 아카데미 여우 주연상을 받은 실력파 연기자였다.
클라크 케이블(레트)의 경우 많은 직업을 전전했던 무명의 배우로 시작해서 할리우드의 왕이으로 등극한 배우이다. 당시 게리 쿠퍼와 함께 가장 유명한 고전 영화계에 미남 배우였고 바람둥이라 표현은 어렵지만 많은 여인과 연인 관계로 상당히 매너가 좋은 남자로 알려진다.
영화 음악은
맥스 스타이너가 작곡한 오케스트레이션을 이용한 웅장한 곡으로 이루어졌으며 주제 음악은 "타라의 테마"이다. 아울러 지금까지도 사용되는 테마곡으로 영화 음악으로는 최고의 작품으로 여겨지고 있다. 영화 속에서 음악은 특이하게 영화의 속도에 맞추어 제작이 되었는데 움직이 멈추면 음악이 멈추는 식으로 표현이 이루어졌다.
★영화가 워낙 길어서(총 상영 시간 3시간 50분) 국내 TV방영 시 2회 분량으로 나누어서 방영이 이루어졌다. 이에 맞상대가 될 수 있는 작품은 아라비아 로렌스와 벤허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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