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2는 슈퍼맨(1978) 보다 못하다는 평가를 받았는데 아마도 첫 편이라는 상징성 때문인지 비교가 많이 된 측면이 있다.. 하지만 슈퍼맨(1978)은 최강자 영웅의 등장이라는 특징으로 드라마틱성을 강조하였다면 반면 슈퍼맨 2는 강한 영웅의 인간적인 내면과 강한 빌런의 등장을 시킨 1편보다 진보된 작품이라 하겠다.
추억의 최강자 슈퍼맨2(1980)배경
국내에는 1981년 7월경에 개봉한 슈퍼맨 2입니다. 개봉 당시 슈퍼맨의 열풍은 많은 곳에서 드러나며 특히 영웅이 등장하는 마블, DC의 등장에 시작점이라고 보면 된다. 물론 이때도 영웅인 배트맨이 있었으나 그는 상상의 도시인 고담을 배경으로 하는 다른 공간에 히로인이라 상대적인 비교가 불가하며 무적이지도 않았다.
슈퍼맨 2(1980) 간단 줄거리
클립튼 행성에서 조드 장군이하 3인은 반란을 꾀하다 덜미가 잡혀 유리판(팬텀 존)에 가둬 평생 우주를 떠도는 형량을 받는다. 로이스(마곳 키더)는 수소 폭탄으로 금품을 요구하는 테러범의 취재를 위해 파리에 있고 클라크는 걱정이 되어 슈퍼맨으로 변신하여 파리로 가게 된다.
로이스의 활약으로 수소폭탄을 해체하나 위기로 다가오고 슈퍼맨은 수소 폭탄이 든 엘리베이터를 우주 멀리 날려버린다. 하지만 폭탄의 폭발로 덕분에 조드 장군의 유리판이 깨지고 그들은 풀려나게 된다. 그리고 지구를 자기들 손에 넣으려 지구로 오게 된다.
사소한 실수로 로이드에게 정체를 들키고 클라크는 북극(혹은 남극?)의 자신의 고독의 요새에 그녀를 데리고 가서 자신의 모든 이야기를 해준다. 그리고 그녀와 살기 위해서는 슈퍼맨의 능력을 없앤 평범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자신의 능력을 포기한다. 조드 장군 일당은 본격적으로 여러 곳을 공격하게 되고 결국 다시 힘을 찾은 클라크는 그들과 전쟁을 벌이게 된다.
현대의 슈퍼맨과 다른 슈퍼맨
물론 화면의 질이나 영상 CG 등이 좋아진 점이 있다. 이와 별개로 내용적인 측면으로 인간적인 면이 많이 줄었다. 지금의 슈퍼맨은 싸움 중에 일반 시민을 신경 쓰지 않고 힘을 과시한다. 하지만 슈퍼맨 2에서 보듯이 클라크는 시민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을 한다.
또한 중간중간 나오는 감초의 역할이 좋다. 제2의 빌런인 렉스 루터 일당은 연결 고리와 코미디적인 역할을 적절하게 담당하고 중간에 끼어든다. 비록 지금 보기에는 촌스럽지만 편집자와 조연들의 역활도 영웅의 귀환을 바라는 마음을 보여주는 역활을 충실하게 수행한다.
슈퍼맨 배우 클라크(크리스토퍼 리브)
가장 슈퍼맨에 적합한 슈퍼맨의 대명사로 영원히 기억에 남을 크리스토퍼 리브입니다. 194cm의 다부진 모습(물론 운동을 했다고 한다) 각을 이루는 얼굴은 DC 슈퍼히어로의 만화에 등장하는 슈퍼맨에 가장 적합한 얼굴이기도 하다. 슈퍼맨 3(1983), 슈퍼맨 4(1987)까지 연달아 연기한 크리스토퍼 리브이다.
승승장구하며 많은 다른 영화에 출연도 하던 그는 1995년 승마 사고로 전신 마비가 되었으나 고통스러움을 극복하며 모든 이들에게 희망을 주는 많은 일들을 했고 사고 후에도 자서전을 내는 등의 활동을 이어가다가 2004년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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