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의 음악을 담은 듯 포근하고 부드러운 낭만적인 교향악을 들려주는 클래식 작곡가 장 시벨리우스입니다. 풍부한 감정과 편안한 휴식에 가장 우리의 정서와 맞는 클래식 음악을 들려주는 작곡가입니다.
휴식에 편안한 함성 클래식 장 시벨리우스
음악가를 제외하고 대중들에 크게 알려지지는 않았으나 활동 당시에는 최고의 인기를 보유했던 작곡가이며 독특한 핀란드 민족 음악과 낭만주의 음악을 접목시켜 누가 들어도 안정적인 감정을 주는 다수의 작품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장 시벨리우스는
핀란드(당시 러시아 자치국 후에 독립) 1865년 태생으로 아버지가 일찍 세상을 떠난 후 삼촌 밑에서 음악을 공부했습니다. 다른 여타 작곡가들과 마찬가지로 법학을 공부하다 음악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훌륭한 스승이자 평생 존경했던 페루치오 부소니(이탈리아 작곡가, 교사) 아래에서 음악을 배웠습니다.
그는 대작가들(베토벤, 바그너 등)을 존경하였으나 더욱 핀란드의 민속 음악에 관심을 가졌고 교향시 등을 작곡하였으며 처음에는 생계를 위해서 교편을 잡기도 했으나 곧 연금 등으로 안정이 되었고 많은 다작을 쏟아 내게 되었으며 유럽 지역을 오케스트라와 함께 순회공연을 하여 인기와 명성을 얻게 됩니다.
인기와 더불어 상당한 애주가이며 미식가로 오죽했으면 지휘를 하여야 하는데 술에 취해서 본 공연을 연습 공연으로 알고 지휘를 멈추고 들어가 버린 일까지 발생했습니다. (아내인 아이노는 이후에 다시는 공연을 보러 안 갔다고 함) 이때 이미 그는 세계적인 작곡가이자 지휘자로 이름을 높이고 있었고 생계도 안정적 이게 되었습니다.
그의 교향곡은 듣기 편안한 곡이지만 독창성도 내포하고 있습니다. 클라리넷이 솔로로 시작이 되거나 중간에 일반적인 형식이 아닌 프럼펫을 사용한다 거나 부담이 없이 이어지는 형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그는 91세 나이에 뇌출혈로 1957년 새벽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유엔 총회 중 그의 부고에 일시적으로 묵념의 시간을 가졌을 정도였습니다.
클래식 작곡가 장 시벨리우스의 침묵
미국에서 특히나 인기가 많았으며 뉴욕 필하모믹이 음악 청취자들에게 가장 좋아하는 작곡가 선정을 한 적이 있는데 클래식의 모든 작곡가들을 제치고 장 시벨리우스가 1위를 차지했을 정도로 입지를 다졌습니다. 하지만 그의 작곡은 침묵에 시간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교향곡 7번을 제작한 1926년 이후에는 작곡이 없습니다. (1957년 세상을 떠남) 30년 간 그는 작곡을 하지 않았습니다. 여러 가지 설이 나오고 있는데 이미 낭만주의 후기에 접어들어 변화하는 음악에 적응을 못했다 거나 그의 성격적이 문제일 것이라는 설가지 많은 이야기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는 계속해서 교향곡을 작곡하고자 하였고 실제로 그의 아내는 그가 만든 작품을 그가 자신 손으로 불태우는 경우를 많이 본 사실을 증명하고 있는 것으로 봐서는 완벽한 교향곡을 작곡하자 노력하였으나 이루어지지 않은 것이 가장 합당할 것입니다.
휴식에 좋은 교향곡들
Symphony No. 2 in Major, Op. 43
장 시벨리우스의 핀란드 형식에 알맞은 곡으로 알려진 작품입니다. 핀란드의 "독립 교향곡"이라 불리며 4 개의 악장으로 이루어져 부드러운 멜로디에서 어두움, 불안 그리고 긴장감과 빠른 오케스트레이션, 희망적인 전개로 인한 정절까지 느끼실 수 있는 작품입니다.
Symphone No. 5 in E-flat Major, Op.82
그가 여러 번의 수정을 톻해서 완성된 교향곡으로 핀란드의 풍경을 그대로 담아낸 작품입니다. 3 악장의 교향곡으로 고요하고 광활한 감성과 가벼운 듯 춤추는 듯 경쾌하고 친밀한 멜로디의 중간 악장을 지나 "백조의 찬가"로 알려진 가장 유명한 웅장하고 리듬감이 뛰어난 화음을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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