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팝송으로 보컬 하나로 감성을 깊게 느끼게 해주는 테리 잭스입니다. 팝송을 가장 많이 접할 수 있는 라디오 세대에는 가장 많이 알려진 감성 팝송 중에 하나이며 현대에 들어도 그 감성이 그대로 전해지는 추억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는 휴식 팝송입니다.
테리 잭스의 추억의 휴식 깊은 감성 팝송
테리 잭슨의 대표작은 "Seasons in the Sun"(태양의 계절)로 캐나다의 유명 가수이며, 다큐멘터리 영화와 환경에 관계되는 비디오 등 많은 단편 영화를 제작한 제작자 이기도 합니다. 천천히 읽듯이 부른 이 노래는 이미 많은 이들이 리메이크했고 여러 버전이 존재합니다.
그중에서 가장 감성적인 곡으로 알려져 있으며 당시에 국내에 들어와 국내 가수들도 일부 불렀습니다. 태양의 계절은 1961년 자크 브렐(Jacques Brel)의 "Le Moribond"(죽어가는 남자) 벨기에 노래를 영어로 리메이크 편곡한 것입니다. 1974년에 발매된 이 노래는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었으며 국내에도 알려지게 됩니다.
원작과 다르다
하지만 곡은 기존의 자크 브렐의 곡과는 가사와 부분적인 톤 등이 음악적인 편곡으로 전혀 다른 노래로 변화되었습니다. 멜로디 자체가 다르고 노래의 진행 자체가 다른 곡입니다.(강조. 들어 보시면 전혀 다름)
이미 캐나다에서 18세부터 밴드를 결성하여 활동한 테리 잭슨은 현지에서 많은 히트곡을 갖고 있던 가수였습니다. 또한 "Evergreen"으로 국내에도 지금까지 추억의 인기곡으로 알려진 노래의 수잔 잭스의 남편이기도 합니다.(물론 이혼했지만)
테리가 잘 알려지지 않은 이유
워낙 무대에 올라 공연하거나 홍보 작업을 싫어한(사업적 마인드가 없었음) 테리 잭슨이었고 주로 드문드문 작곡과 프로듀싱 작업, 싱글곡을 내기도 했습니다. 워낙 태양의 계절이 대박을 터트려서 이미 어마어마한 부자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자신이 원했던 다큐 영화 제작이나 TV영화 등을 제작하며 활동했습니다.(1983년부터 가수 활동은 중단함)
휴식에 좋은 감성 팝송 인기곡 태양의 계절
원작과 다른 내용으로 자신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가사를 추가했습니다. 그의 절친이었던 친구(로저)가 급성 백혈병으로 4개월 만에 세상을 떠나자 이에 슬픈 감성을 대입하여 죽어가는 남자가 사랑하는 이들에게 자신의 인생 이야기를 남기는 내용으로 바꾸었습니다.
워낙 많은 이들이 태양의 계절을 리메이크했으며 거의 모든 작품이 테리 잭스의 작품을 모방하였습니다. 오죽하면 록 밴드였던 "너바나"도 이 곡을 편곡해서 불렀으며 드문드문 국내 가수들이 부른 곡도 있습니다.
테리 잭스의 유명곡들
Concrete Sea
어쿠어스틱 기타와 브드러운 보컬이 함께한 포크적인 노래입니다. 파도를 연상시키는 부드럽고 흘러 들어오는 감성곡으로 자유에 대한 갈망과 삶의 깊이 있는 성찰 등 깊이 있는 노래입니다. 비록 히트를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가장 테리 잭스를 알려주는 곡이라 하겠습니다.
If You Go Away
또 하나의 리메이크 버전으로 자크 브렐의 "Ne Me Quitte Pas"를 편곡하여 부른 사랑의 아름다움과 상실에 대한 공허함을 표현한 노래입니다. 피아노와 오케스트라를 동원하여 애절한 보컬과 함께 화려한 음악을 보여줍니다. 물론 읽듯이 부르는 잭스의 스타일에 노래입니다.
I'm Gonna Love You Too
밝고 경쾌한 곡으로 상쾌한 사랑에 대한 직설적이고 낙관적인 감성을 표현한 곡입니다. 특유의 독창적인 테리 잭스의 감성을 유지한 상태에서 가볍고 경쾌한 노래를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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