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틋함과 애절함 절제된 슬픔을 전하는 가슴에 스미는 바이올린 소나타 기용 르쾨입니다. 그의 작품과 이름은 많이 알려지진 않았으나 독특하고 창의성이 깊은 감성 곡으로 꾸준히 마니아들에게 알려지고 있는 우아한 클래식 작품입니다.
기욤 르쾨 가슴에 스미는 애틋한 클래식 음악
벨기에 태생(1870~1894)으로 6살부터 피아노와 바이올린을 공부했고 1879년에 프랑스로 이사를 했으며 음악 공부를 이어나갔습니다. 1884년 바흐와 베토벤의 작품을 보게 되고 영향을 받았으며 혼자 스스로의 힘으로 음악을 독학하게 됩니다.
작곡에 관심과 연주회에 이웃들의 즐거움을 보며 열광적으로 음악에 매진을 하게 되고 1885년 새로운 작품들을 작곡(실내악)하게 되었습니다. 파리에 정착한 이후 1889년 에는 오케스트라 작품을 작곡했으며 첫 스승인 세자르 프랑크를 만나 여러 작곡 기법을 배웠습니다.
짧은 생애
활발한 작곡을 했으며 주로 감성이 들어간 서정적이며 감동적인 곡을 많이 작곡(50 여 곡)하였고 여러 작품들이 서서히 연주회에 등장하기 시작을 했으나 23세에 들어 오염된 샤베트를 먹고 장티푸스에 걸려 1894년 24세 나이에 세상을 떠나버리고 맙니다.
기욤 르쾨 바이올린 소나타 G장조는
외젠 이자이(바이올린 연주자)의 의뢰로 기욤 르쾨가 1892년 작곡한 작품입니다. 후기 낭만주의 작품으로 애틋한 감성과 서정적인 바이올린 연주와 피아노의 조화를 느끼실 수 있는 곡입니다. 세심한 연주와 피아노의 감각적인 선율로 독창적인 기욤 르쾨의 음악을 보실 수 있습니다.
애틋하고 가녀린 바이올린 선율로 곡이 시작되고 피아노가 뒤를 따라 서로 대화를 나누는 구조를 이룹니다. (1 악장) 속으로 깊은 감성과 폭발적인 열정을 오가며 서로를 더욱 조화롭게 만들어 줍니다. 이후 천천히 이루어지는 악장(2 악장)으로 전환이 이루어집니다.
피아노의 섬세하며 조용한 선율 속에 바이올린의 부드럽고 세심한 애틋함이 가득든 선율이 이를 뒷받침하며 가슴에 스미는 감성을 전해줍니다. 전환이 이루어지며 마지막 피날레를 향해(3 악장) 활발하고 역동적인 강렬한 리듬으로 열정을 보여주며 마무리가 됩니다.
음악적 감성은
기욤 르쾨에 음악은 슬픔과 애틋함, 아픔 등에 표현을 한 작품이 많으며 그의 초기 작품이고 짧은 생을 살았기 때문에 펼쳐진 그의 악보에 폭이 넓지가 않습니다.(조금 더 살았다면 다른 감성에 작품도...) 후기의 낭만주의에 충실한 방식을 취했으며 작품의 일관성과 감정적인 깊은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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